양키스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마쓰이도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한마디로 필리스는 게임이 안되는 팀이었다.
아무튼 TV보면서 마쓰이 피하라고 차라리 볼넷으로 보내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마다 큰 거 한방씩.....참 잘하기는 하더라. 내가 필리스 감독이라면 4-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5회쯤에 경험이 많고 최근 컨디션이 좋고 또 2~3이닝 정도 소화할 수 있는 찬호를 먼저 내보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2~3이닝 무사히 마쳤더라면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지 않았을까?
마쓰이 히데키는 한국계이다. 마쓰이라는 성이 한자로 松井인데 이것은 박(朴)씨를 의미한다. 일본의 한국계(재일 또는 귀화) 박씨들은 박혁거세가 우물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우물 정(井)자를 이용해 마쓰이라는 성을 만들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마쓰이 가즈오가 그 실예이다. 마쓰이 히데키의 증조부가 한국계로 알려져 있었지만 결국 마쓰이 히데키도 그 성씨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것으로 봤을때 한국계임이 확실해진것이다. 마쓰이 히데키는 그동안 일본 대표로 참가하는 국제대회에 거의 보이콧을 해왔는데 아직도 피 속에는 한국인이라는 의식이 강하여 그러지 않았나 유추된다. 이렇게 본다면 이번 월드시리즈 MVP도 50% 이상은 한국인이 받은거나 진배없다 하겠다.
Youtube.com 에 들어가서 Matsui HIdeki Korean 또는 히데끼 마쓰이 재일한국인 관련영상 이라고 치면 일본에서 방영했던 다큐멘타리에 마쯔이를 박이라고 부르는 동영상이 나옵니다. 마쓰이 가즈오의 경우, 몇년전 집에 불이 났는데 뉴스에 피해자 이름에 재일한국인 이름이 나왔는데 그게 바로 마쓰이 부모님들이어서 들통이 났었죠. 일본에서 왠만큼 스포츠 예능계에서 이름 날리는 사람들 재일교포 아주 많죠...